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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체를 숨기고 포교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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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0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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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앵커]정체를 숨기고 포교를 하는 신천지가, 이제는 유명 환경단체의 지역 지부까지 통째로 점령했습니다. 학점을 따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포교하고 있었는데, 취재진이 다가가자 도망쳤습니다.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JTBC는 지난 8월, 각종 취미 동호회로 위장한 뒤 교묘하게 포교하는 신천지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JTBC '뉴스룸' (8월 8일) : 홍대 앞 거리 한복판에서 노란 깃발을 들고 군무를 추는 사람들. 청년 행사인데, 어딘가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지자체도 속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이 보도 뒤, 제보 하나가 들어왔습니다.이름이 알려진 환경 단체의 한 지부가 사실상 통째로 신천지라고 했습니다.5년 동안 신천지 신도였다가 지난 해 탈퇴한 박민우씨(가명)와 사실을 확인해봤습니다.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된 '환경 단체 A' 20-30대 젊은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습니다.이 단체에 신천지가 접근했다고 했습니다.[박민우 (가명)/전 신천지 강릉교회 신도 :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보니까 강릉 신천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 게 다 보이는 거예요.]단체에 강릉 지부를 내겠다고 신청했고 회원을 모두 신천지 신도로 채웠습니다.주도한 한 인물은 신천지 강릉 교회 전 청년 회장 문 모씨라고 했습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A단체는 문 씨와 면담했습니다.신천지냐고 묻자 강하게 부인합니다.[문모 씨/전 신천지 강릉교회 청년회장 : 제가 그냥 까놓고 신천지였으면 은폐를 했겠죠. 왜냐하면 숨기고 싶을 거 아니에요.]신천지 활동 사진을 내밀자 '합성'이라고 주장합니다.[문모 씨/전 신천지 강릉교회 청년회장 : 제가 아직도 화가 나는데 사진을 어디서 구해와서 합성하더라고요.]어떤 증거를 내놔도 모른다고 대답합니다.[문모 씨/전 신천지 강릉교회 청년회장 : 미쳤다고 신천지 마스코트 캐릭터를 학교에 들고 다니기가 어렵지 않을까요?]관계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취재진도 합석했습니다.[A단체 : JTBC에서 오신 분이 있어가지고… {그거는 언론은 좀…}]그러자 자리를 빠져나갑니다.[기자 : {왜 저한테 인사도 안 해주시고 그냥 가시는 거예요?} …]입을 닫고 떠났습니다.[A단체 : 지역에 있는 그런 니즈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지원을 많이 드렸는데… 진짜 우리를 속이고 신천지 활동을 하면서 이 동아리를 위장 포교의 목적으로 이용하려고 했는가 (궁금했어요.)]이런 사례, 더 있었습니다.방금 보신 것처럼 신천지 강릉 교 조국 대표의 정치 역정을 다룬 다큐 ‘다시 만날, 조국’(왼쪽부터)과 특정 정당 홍보 영상을 연상시키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건국전쟁2′의 포스터. 한 해 600여 편의 한국 독립·예술영화 인정 여부를 심의하는 영화진흥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중 과반수가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친 것으로 확인됐다. 독립·예술영화 인정은 자본과 유통망을 확보하기 어려운 소규모 한국 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문화 발전을 위해 어느 단체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영진위가 특정 정치 성향을 지원하거나 배제하면서 사실상의 검열 기관으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일 영진위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인정 소위원회 위원은 9인으로 구성됐다. 이 중 위원장인 강내영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를 제외한 8인이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 8인 가운데 5인이 ‘윤석열 정권 파면 촉구’ 영상 발표에 참가했거나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1·2차 긴급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위원도 있었다. 권영락 위원은 지난 4월 영화인 1025명이 참여한 ‘윤석열 파면 촉구’ 영상에 동참했다. 신수원·양경미·주아람 위원은 윤석열 퇴진 요구 1차 혹은 2차에 서명했다. 박관수 위원은 윤석열 퇴진 성명, 윤석열 파면 촉구 영상,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등 다수의 정치 선언에 잇따라 참가했다.이처럼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위원들은 독립영화 심의 때 전형적인 이중 잣대를 드러냈다. 지난 6월 독립영화 승인을 받은 ‘다시 만날, 조국’(5월 개봉)과 지난달 불인정된 ‘건국전쟁2’(9월 개봉)가 대표적이다.‘다시 만날, 조국’은 ‘그대가 조국’(2022)에 이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다큐멘터리로, 상영 시간 123분을 조 대표 찬양에 할애한다. 도입부에 “윤석열, 당신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외침으로 시작해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 1만 배 장면을 보여준다. 이어 “조국 대표는 제일 멋지다” “잘생겨서 경찰 눈에 띄어 잡혀갈 수 있다” 등 찬사가 이어진다. 소설가 조정래씨는 “조국은 무결점의 인간, 너무 완벽하다”고 말한 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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