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약 2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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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난 어젯밤, '안녕하세요. 날씨가 금세 더워졌네요'라고 시작하는 긴 장문의 글이 인스타에 올라왔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적힌 글이었다. 그런데 중간에 엄청난 내용이 있었다.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라는 문구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긴 구 남친 현 남편 곁에 자신이 있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미 프러포즈까지 했던 사이니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나는솔로 22기 옥순 경수 부부방송 출연 당시 까칠한 모습으로 인해 욕이란 욕은 다 먹었던 옥순이다. 하지만 이 방송 출연이 본인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곳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난 것이다. 당시 최종 커플이 되었던 두 사람은 얼마 전 나솔사계에 출연하며 첫만남을 가졌던 통영으로 떠났다. 여기서 이제 한쪽은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가 나왔다. 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 쪽에서 말이다. 그녀는 준비해온 반지를 끼워주며 진심을 전했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배우자 간 생방송 TV 토론회를 제안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후보는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0일) 재외동포들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럼 (미혼인) 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하냐,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치듯 이벤트화해선 안 된다”며 “격에 맞게 말씀하시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분(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20원짜리를 8천 원이라 비싸게 말했다고 조작한 그분이죠”라며 “그건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오늘 전남대에서 학식 먹기 일정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농담조로 제 앞에 있으면 혼내줄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반대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사실 누가 대한민국을 가장 잘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선거”라며 “배우자 토론이 어떤 목적인지 알 것 같지만 성사될 일도 없고, 지금 후보자 토론을 늘려야 되는 상황에 그런 게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특별히 거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김 후보는 오늘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인들의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증이 될 필요가 있다면 검증도 하고 토론도 하는 게 기본적인 거 아니냐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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