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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2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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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란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20명은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현지 시각 18일 늦은 밤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6.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에 따른 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과 가족 30명이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전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1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이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하에 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외교부는 "정부의 이번 대피 지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 지속 등에 따른 이란의 영공 폐쇄로 민항편 등 가용한 이동 수단이 없어 이란 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신속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까지 거리는 총 1200㎞로 이동시간만 약 16시간에 달한다. 대피 중간 휴식까지 포함해 출발한 지 30시간여 만에 국경을 넘어 탈출했다. 대피한 우리 국민과 가족들은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한 우리 국민들은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거나 제3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뒤이어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테헤란을 출발한 우리 국민 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도 한국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이용해 당일 오후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조윤혜 해외안전상황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17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 파견했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과 가족에게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그간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지난 13일 이후 [박꽃의 영화뜰][미디어오늘 박꽃 이투데이 문화전문기자] ▲ 영화 '28년 후' 스틸컷 ※ 주의 : 영화 '28년 후'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서로를 뜯어먹는 흉포한 좀비로 변모하고, 영국은 대종말 상황을 맞는다. 23년 전 세상에 등장해 당시 7400만 달러(한화 약 1020억)의 전 세계 흥행 기록을 쓴 '28일 후'(2002) 이야기다. 인간 군상의 폭력적인 일면을 들여다본 접근으로 준수한 비평적 성과까지 함께 거뒀던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가 23년 만에 합심해 들고 돌아온 후속작이 19일 국내 개봉한 '28년 후'다.사건으로부터 28년 후, 유럽 국가는 초토화된 영국을 고립시킨 채 견고한 방어성을 쌓는다. 겨우 살아남은 일부 영국인은 썰물 때만 진입로가 개방되는 '홀리 아일랜드'로 숨어들지만 늘 물자 부족에 시달린다. 공동체는 결국 주기적으로 좀비가 잠식한 본토로 향해 노획물을 거둬오는 전사를 길러낸다. '28년 후'는 그 역할을 맡은 젊은 아버지 '제이미'(애런 존슨)가 최초로 12살 아들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에게 본토행을 경험시키는 시퀀스로 본격적인 장면에 진입한다. ▲ 영화 '28년 후' 스틸컷 부자의 동행은 관객이 좀비호러물에서 기대하는 원초적인 긴박감과 쾌감을 책임지는 대목이다. 느리게 바닥을 기어다니며 제물을 탐색하는 좀비 '슬로우 로우', 스테로이드로 부풀린 듯한 거대한 신체에 지능까지 탑재한 좀비 '알파', 새로운 크리쳐와의 아슬한 전투 시퀀스는 관객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압도적 완력으로 인간의 목을 잡아 뜯어 척추뼈까지 뽑아내는 좀비 '알파'는 시각적 공포를 극대화하며 장르 애호가의 오감을 자극한다. 주연 외 여러 캐릭터가 치고빠지듯 등장과 휘발을 반복하면서 긴장 가득한 관객의 감정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데, 때로 유머까지 품어내는 완급조절은 '28일 후'보다 한층 능숙해진 인상이다.물론 이런 종류의 즐거움은 어디까지나 시리즈의 일부일 뿐. '28일 후'가 그러했듯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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