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1일 한강버스 체험 운항에 참여한 시민들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01 gahye_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 번 탈 때 요금이 2~3만원이 넘는 유람선과 비교하면 한강버스는 요금이 훨씬 저렴하고, 뷰도 좋아서 체험은 너무 즐거웠어요. 다만 만약 한강버스를 타고 삼성역까지 출퇴근해야 한다고 가정하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영등포 거주 탑승객 김모씨)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일 오후 서울시 기자단 40여명과 시민 약 50명을 태운 한강버스가 첫 체험 운항에 나섰다. 시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시민들과 기자단이 탑승한 한강버스는 길이 35.5m, 폭 9.5m 총 169톤 규모로, 최대 155명에서 199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다. 평일 오후 시간이다보니 이날 한강버스 내부에는 가족 단위의 탑승객이 유독 많았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과 노부모를 모시고 온 자녀, 외국인 탑승객 등도 눈에 띄었다.이들은 공통적으로 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 대비 정체 없이 빠른 운항이 가능하고, 이동 중 한강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지하철 등과의 환승 편의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이날처럼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경우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날 버스 내에 천장형 에어컨 5대가 설치돼 있었음에도 버스 내부가 전혀 시원해지지 않아 실내가 너무 덥다는 불편도 접수됐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1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체험운항에 나선 서울 한강버스 내부. 2025.07.01 gahye_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 신곡동에서 온 이진후(12) 어린이는 "한번 한강 위에서 배를 타보고 싶었다. 경치를 보는 재미가 있다"며 "버스는 도로 위를 달려서 계속 멈추는데 (한강버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서 좋다. 약간 진동과 소음이 있고 조금 덥긴 하지만, 다음에도 엄마아빠와 함께 타 볼 만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조민준(34)씨는 "오늘은 아이를 데리고 관광 목적으로 왔다. 넓은 통창으로 보는 뷰가 정말 좋아서 관광용으로 한번 더 타볼 의사는 있다"며 ▲ 아산월천유치원, '퍼포먼스 미술' 사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 미래를 여는 충남유아교육'이라는 목표 아래,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2025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아교육 품질 제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교사의 전문성 신장, 유아교육 기관 간 연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충남형 유아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의 주요 성과를 통해 충남 유아교육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다시금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아산월천유치원… 모두를 위한 행복한 통합 유치원아산월천유치원은 완전통합유치원으로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월천유치원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놀이로 소통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정다운 학교 놀이 국악 프로그램, 통합거점유치원 퍼포먼스 미술 활동, 유초이음 계절 놀이 활동 등을 통해 모든 유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유아가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장애 공감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문화공연을 통해 유아들은 장애를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름이해 존중 주간 운영을 통해서는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고, 유아 간 상호작용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아산월천유치원의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재활승마교실이다.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주 목요일, 총 10회 동안 전문 강사진과 재활 중심의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재활승마교실은 장애유아에게 맞춤형 치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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