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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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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워싱턴D.C에서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대(對)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농산물 부분도 지금은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여 본부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감한 부분은 지키되 협상 전체 틀에서 고려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여 본부장의 발언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지금껏 통상협상에서 농산물이 고통스럽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며 "그래도 산업경쟁력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여 본부장은 구체적인 품목, 논의 지점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그는 "농산물, 디지털 분야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 상세히 말하기는 어렵다"며 "지켜야할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의 제도 개선, 경쟁력 강화,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도 유연하게 볼 부분이 있다. 균형 잡게 패키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발간하는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의 농산물 분야 쟁점으로는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승인 절차 완화 △쌀 시장 추가 개방 △블루베리 등 과일류 검역 간소화 △잔류 농약 허용 기준 변경 등이 있다.이날 여 본부장은 미국이 지속해서 참여 요구를 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는 추가 논의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그는 "프로젝트의 상업성과 관련된 기초 자료를 미국에서도 준비하는 중이다. 기초자료가 현재 없는 상황에서 법적 구속력 있는 약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미국도 알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측면,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리스크 최소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달 (워싱턴 AFP=뉴스1) 김경민 기자 = 해고된 미국 국무부 직원(왼쪽)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연방 청사 근처에서 열린 연방 직원 지지 집회에서 포옹을 받고 있다. 2025.7.11ⓒ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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