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금 가격이 치솟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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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금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 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주형 기자 "며칠 전에는 할머니가 쓰던 금비녀를 팔겠다며 오는 손님도 있었어요. 아무리 금값이 올라도 보통 오래된 반지나 목걸이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25일 서울 종로구 귀금속 상가에서 만난 윤주영 씨(51)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보기 힘들었던 손님들을 마주하는 요즘 분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십 년 전에 구매한 에어컨이나 휴대전화에 붙은 순금을 감정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미처 모르고 지냈던 집 안의 금붙이를 팔아 보겠다고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윤씨는 "비싼 가격 탓에 장신구 목적의 금을 사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며 "달라진 분위기에 적응이 잘 안 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당 가격은 지난 10월 처음으로 90만원을 돌파했고, 이달 23일에 93만6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런 분위기 속 종로 귀금속 상가에는 장신구를 사러 온 손님보다 집에 있던 금을 팔거나 골드바 등을 구매하려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금은방 상인들은 "장신구용 금 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확연히 줄었다"며 "그 대신 보유하고 있던 금을 처분하거나 골드바 등 '금테크' 목적으로 금을 사려는 손님이 크게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종각에서 귀금속 매장을 운영하는 박혜선 씨(50)는 "순금 돌반지 또는 예전에 쓰던 금을 가져와 골드바로 바꾸거나 세팅만 달리해 다시 쓰려는 손님이 많다"며 "금값이 오르면서 골드바 형태로 금을 보유하려는 사람이 많고 가격이 조정될 것 같으면 구매를 미루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금값 상승은 선물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돌잔치 등 각종 행사 때 지인에게 금으로 만든 장신구를 건네는 일이 흔했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가족이나 절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금을 주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들 금목걸이를 만들어주는 것이 고민된다"는 글이 게시될 정도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금목걸이를 해달라고 조르는데 요한국의 공론장은 다이내믹합니다. 매체도 많고, 의제도 다양하며 논의가 이뤄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하지만 많은 논의가 대안 모색 없이 종결됩니다. 소셜 코리아(https://socialkorea.org)는 이런 상황을 바꿔 '대안 담론'을 주류화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근거에 기반한 문제 지적과 분석 ▲문제를 다루는 현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거쳐 ▲실현 가능한 정의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소셜 코리아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상생과 연대의 담론을 확산하고자 당대의 지성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기사에 대한 의견 또는 기고 제안은 social.corea@g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말>[황현숙]▲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민주주의를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 중요한 정책들에 대해 시민들의 참여, 숙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을 돕는 디지털 플랫폼을 설계하고 지원하고 있다.ⓒ 빠띠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년이 지났다. 광장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의 열망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그 뜨거운 광장의 목소리들은 어디로 갔을까? 지금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우리가 마주한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온라인 공간은 혐오와 극우 선동의 장이 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AI는 일자리를 위협하고, 지역은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비극을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끈질기게 대화하고,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사회적 대화가 해결책으로 호출되는 이유다. 그러나 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이 필요하다.들러리 서는 참여는 이제 그만의회와 행정부에서는 수많은 토론회와 공청회가 열린다. 지역에서도 각종 정책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참여의 피로감을 호소한다. 최근 지역 협치회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참여는 열심히 하는데, 뭐가 바뀌는지는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번 시민들은 박수치며 정책 결정에 참여하지만, 그 결정이 실제로 실행되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다시 모이면 예전과 같은 이야기가 도돌이표처럼 반복된다. 참여의 효능감이 사라진 자리는 점차 회의감과 실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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