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연봉 1억 대출한도 1900만원 줄어양육비 못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1인당 20만원’ 국가가 우선 지원서울 시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모습. 연합뉴스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라면 1일 이후 지출한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는 국가가 자녀 양육비를 선지급하는 제도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또 9월부턴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정책 변화를 책자로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이날 발간했다.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제도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했다.수도권에 3단계 스트레스 DSR…예금 보호 1억원까지정부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디에스알(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고 스트레스 금리를 1.5%포인트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디에스알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대출자)가 대출 기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해, 디에스알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가계대출 억제 대책이다. 혼합형 주담대는 고정금리 기간 비중에 따라 최대 80%까지, 주기형 주담대는 금리 변동 주기 비중에 따라 최대 40%까지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한다. 지방 주담대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2단계 스트레스 금리인 0.75%포인트를 적용한다.이에 따라 연소득이 1억원인 ㄱ씨가 금융사에서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변동형 금리(대출금리 4.2% 가정) 조건으로 수도권 소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기존에는 5억94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지만, 1일부터는 5억7500만원으로 대출한도가 1900만원 줄어든다.오는 9월1일부터는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예금 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다. 한도가 상향되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은행·저축은행뿐 아니라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 중인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의 예금보호한도도 1억원으로 상향된다. 시중은행에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머니무브’가 있을지 주목된다.또 이달 22일부터 대부수도권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연봉 1억 대출한도 1900만원 줄어양육비 못 받고 있는 한부모가족‘1인당 20만원’ 국가가 우선 지원서울 시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모습. 연합뉴스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라면 1일 이후 지출한 헬스장·수영장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는 국가가 자녀 양육비를 선지급하는 제도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또 9월부턴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정책 변화를 책자로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이날 발간했다.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제도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했다.수도권에 3단계 스트레스 DSR…예금 보호 1억원까지정부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디에스알(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고 스트레스 금리를 1.5%포인트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디에스알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대출자)가 대출 기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해, 디에스알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가계대출 억제 대책이다. 혼합형 주담대는 고정금리 기간 비중에 따라 최대 80%까지, 주기형 주담대는 금리 변동 주기 비중에 따라 최대 40%까지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한다. 지방 주담대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2단계 스트레스 금리인 0.75%포인트를 적용한다.이에 따라 연소득이 1억원인 ㄱ씨가 금융사에서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변동형 금리(대출금리 4.2% 가정) 조건으로 수도권 소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기존에는 5억94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지만, 1일부터는 5억7500만원으로 대출한도가 1900만원 줄어든다.오는 9월1일부터는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예금 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다. 한도가 상향되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은행·저축은행뿐 아니라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 중인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의 예금보호한도도 1억원으로 상향된다. 시중은행에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머니무브’가 있을지 주목된다.또 이달 22일부터 대부업자의 추심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