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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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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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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대선 당시 '이재명의 외교책사'로 주목받았던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의 다음 행보를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국가대표' 대미 협상가로 꼽히는 김 전 차장에 대해 이재명 정부 외교·경제안보 분야에서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주요 인선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1일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지난달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아직까지 공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김 전 차장은 대선 전까지 민주당에서 외교·경제안보 분야 핵심에 자리했다.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당 대표 외교안보보좌관을 역임했고, 대선 때는 민주당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관련 공약을 주도했다. 김 전 차장은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연이어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재협상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협상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전략가인 데다 승부사 기질도 강해 미국 통상당국에서 가장 까다롭게 여기는 인물로 평가받는다.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가안보실장은 위성락 전 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차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아직 관련 인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김 전 차장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라는 해석과 향후 보다 큰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우선 김 전 차장이 역할을 부여받지 못한 것은 외교·통상팀의 팀워크를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있다. 김 전 차장은 전형적인 독자 행보 업무 스타일인데, 김 전 차장이 발탁되면 새 정부 외교·통상팀에 균열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일부 인사와는 외교 전략에서 견해차가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중책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외교부 장관이 취임하는 대로 해외 공관장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데, 김 전 차장이 주미대사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주요국 대사들에 30일 오후 1시께 한 강남의 스타벅스 매장 안, 손님들이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와 흰색 종이 빨대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바뀐 빨대가 훨씬 좋아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타벅스 매장. 점심시간을 마친 손님들로 가득 찬 매장에서 직장인 이지연씨(31)가 음료 컵을 받으며 말했다. 주문 카운터 옆에는 최근 도입된 플라스틱 빨대가 가득 꽂힌 통이 놓여 있었다. 스타벅스가 지난 25일부터 병원과 주거 상권 중심의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식물유래 플라스틱 빨대를 7년만에 시범도입하면서, 종이빨대와 병행 운영하게 됐다. 손님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이씨는 "종이 빨대는 금방 흐물거려서 항상 다회용 빨대를 챙겨 다녔다"며 "이번 빨대가 친환경이라면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라고 웃어보였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매장을 찾은 박준영씨(38)도 "종이 빨대처럼 불편한 맛이나 감촉이 없고, 아이들이 쓰기에도 편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매장 직원들의 반응은 미묘하게 갈렸다. 병원 내 매장의 A직원은 "종이 빨대 사용 때는 얼음 음료에 대한 클레임이 많았는데, 그런 불만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 매장의 B직원은 "일반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면 분리수거가 잘 안 될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플라스틱 빨대 도입에 대해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탕수수 기반의 식물성 소재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보다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시범 매장에서는 빨대 재활용 위한 전용 수거함도 마련했다.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분리수거함에 분리수거 요청 안내문이 붙어있지만, 일반 쓰레기와 플라스틱 빨대가 뒤섞여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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