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짓는 데만 5년 걸리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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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서비스업체 공공시설 짓는 데만 5년 걸리고 사설업체는 ‘가동률 100%’ 육박 내년 1월 시행 앞두고 대란 우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처’로 경기도 지자체들이 공공소각장과 민간소각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민간 위탁 소각이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 3-1공구 모습. /경인일보DB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처’로 경기도 지자체들이 공공소각장과 민간소각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민간 위탁 소각이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서울에서도 경기도에 매년 10만t 이상의 쓰레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이 참여한 4자 협의체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1월부터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생기는 쓰레기는 소각한 뒤 땅에 묻어야 한다.도내 1일 종량제 쓰레기 발생량은 4천735t이다. 이중 공공소각시설 26곳에서 처리 가능한 용량은 3천578t으로, 나머지 1천157t 중 516t은 민간소각시설 17곳에서 처리하고 641t은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하고 있다. 이 때문에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 매일 600t에 달하는 쓰레기를 추가로 소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도는 공공소각시설 확충을 서두른다는 계획이지만 소각시설은 통상 짓는 데만 5년이 넘게 걸릴 뿐더러 지역 주민 반발도 심해 당분간 민간 위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민간 위탁 소각이 해법이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민간소각시설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 언제 포화 상태에 이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 민간소각시설 허가용량 대비 가동률은 평균 93%가량으로 파악됐다.대부분의 민간소각시설이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는 가운데, 도내 연간처리용량 상위업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처리량을 보인 시흥소재 업체는 허가용량 일 277t 중 60t 가량 여유용량이 있고, 2위 안산 업체는 290t 처리용량 중 76t만 남은 상태로 매일 200t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상위 업체들(3~5위) 역시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9단. 한국기원 제공 김채영 9단이 서울 부광약품을 왕좌로 이끌었다.서울 부광약품은 2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 3국에서 김채영의 끝내기로 H2드림 삼척을 2-1로 이겼다.이로써 1·3차전을 승리로 마감한 서울 부광약품은 종합 전적 2승 1패로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챔피언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출범 첫해부터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서울 부광약품이 정상에 오른 것은 2016년에 이어 9년 만이다.이날 운명의 챔피언전 3차전에서 삼척은 속기 대국(2국)에 나선 김은지 9단이 서울 부광약품의 이나현 2단에게 171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앞서갔다.하지만 서울 부광약품은 1국 장고 대국에 출전한 최서비 2단이 삼척의 권효진 8단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최종 3국에서 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이 삼척의 김신영 3단을 338수 만에 6집반을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서울 부광약품 바둑팀이 20일 NH농협은행 바둑리그 챔피언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김채영은 대국 뒤 “결과가 좋아서 너무 기쁘다. 올해 다른 기전에서 뚜렷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었는데, 여자바둑리그의 성적이 동기부여가 됐다.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상훈 서울 부광약품 감독은 “김채영이 마지막까지 주장으로서 책임감과 품격을 보여줬다”라며 기뻐했다.올 시즌 삼척에 둥지를 튼 김은지는 시즌 20승2패(승률 90.9%)를 기록해 2021년 최정 9단의 개인 최다승(19승 무패)을 경신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여자바둑리그 우승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콜백서비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