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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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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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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신에게도 엠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신에게도 유산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항상 들리셨던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엠 이름으로 적금이 들어져 있었거든요.무이는 할머니를 돈으로 보고 접근한 엠이 황당하다는 표정이고요.그런데 하루는 엠이 장난삼아 할머니 집을 팔겠다고 첫날 SNS에 올렸었는데 그걸 보고 사람이 찾아와 할머니가 말은 안 하지만 실망합니다. 그동안 함께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인지 셔츠를 선물하고는 제대로 된 직업을 찾으라며 앞으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빚이 많다고 하네요. 엠은 자신도 보탬이 되려 예전에 할아버지께 유산으로 받은 은 덩어리를 주고 옵니다. 할머니가 걱정하지 않게 오랫동안 나타나지 말라면서요.엠은 할머니가 대장암 말기라고 말해줍니다. 1년밖에 시간이 없다는것까지도요. 어릴 적 할머니가 자신을 돌봐줬으니 이젠 손주가 할머니를 돌봐드리겠다고 하니 충격을 받으신 건지 아니면 손자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기뻤던지 그제야 같이 지내겠다는 엠을 받아들입니다.하지만 새벽 4시가 되자 습관처럼 눈이 떠지는 게 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엄마도 엠이 할머니 집에 가 있는 동안 빈자리가 많이 허전했었다며 자식들이 전부 떠나고 할머니가 느꼈을 공허함이 어땠을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영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 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 2024할머닌 장남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린 모습이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엠은 그 돈으로 할머니를 좋은 곳에 묻어 드렸고 그 덕분인지 청명절에 가족 모두가 성묘하러 모이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나네요. 아마도 할머니가 바라셨던 모습 그대로 된 것 같습니다.관음보살을 모시고 있어 소고기를 드시지 않는다는 할머닌 40년 넘게 거래한 시장을 알려주면서 튀긴 생선을 사 오라고 맛집인지 줄이 엄청 길었고 기다리는 걸 제일로 싫어하는 엠은 파리 날리는 옆집에서 이미 튀겨 놓은 생선을 사서는 할머니가 알려준 그 집에서 샀다고 거짓말하는데 그래도 곧바로 들통날 거짓말만 하는 편이라 미운 캐릭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영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 평점은 2025년4월 12일 현재 IMDB - 8.0, ROTTEN 토마토 - 98% 팝콘 - 95%, NAVER - 8.22입니다.그리고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엠은 몰랐지만 엄마와 두 삼촌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엄마를 찾아 같이 식사를 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됩니다.하지만 할머닌 손자에게 오지 말라고 해요. 직장을 구하고 일을 해야 할 손자가 하릴없이 옆에 붙어 있는 게 불편하셨던 것 같습니다.엠은 집을 받은 소이 삼촌이 할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냈다는 말을 듣고는 요양원으로 가서 할머니를 집으로 모셔옵니다.엄마를 따라온 엠은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할머니가 봉분에 꽃을 뿌리는 걸 시키가 귀찮다는 듯 대충 뿌리고 말자 할머니가 다시 보기 좋게 흩뿌리는데 그러다 그만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고 삼촌들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할머니 곁을 지켰던 엠의 엄마는 게임 방송 스트리머가 되겠다며 대학도 중퇴하고 허구한 날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는 아들 엠에게 할머니가 대장암 말기라 1년도 채 살기 어려울 것 같다며 시간 될 때 한번 찾아뵈라고 합니다.그걸 눈치채셨는지 할머닌 엠에게 너도 나중에 수확할 씨를 뿌리고 있는 거냐고 묻는데 순간 당황하지만 끼앙 삼촌처럼 자신도 손자 노릇하고 싶은 것뿐이라며 엠은 너스레를 떠네요.그러면서도 자신이 할아버지 병간호를 할 때 할아버지 가족들은 일주일에 한번 와서 고작 15분 머물다 돌아갔다며 어르신들은 자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할아버지를 간호하며 알게 됐고 기저귀를 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 같이 하다 보니 유산을 받을 순위가 아닌데도 받게 된 것 같다며 노하우를 전수해 줍니다.우리나라에서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이란 제목으로 2024년에 개봉됐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는 제목의 느낌이 살짝 달라졌네요.엠은 할머니께 왜 그렇게 개인 묘를 원하는지 묻는데 좋은 땅에 묻혀야 자식들이 잘된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근사한 곳에 묻혀 있으면 자식들도 찾아오고 싶지 않겠냐고 하는 것으로 보아 죽어서도 자식들이 화합하며 살길 바라는 생각뿐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귀차니즘의 끝판왕답게 관음보살께 차를 끓여 올리는 할머니를 돕겠다며 물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차를 우려내는 게 신세대 답기도 합니다.저번에 왔을 때 찬장에 넣어둔 돈까지 다 갖고 가버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할머니가 걱겅할까봐 다녀오는데요.그리고 임종할 때까지 함께하게 되는데요.엠이 마트에서 일하는 엄마를 찾아가 할머니 집에서 지내겠다고 선언하자 무슨 바람이 불었냐고 의아해하면서도 선뜻 열쇠를 내어줍니다.여기서부터는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과 보진 않았더라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상세한 줄거리와 결말 모두를 소개하고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길 바랍니다.하지만 할머니는 시장에서 소고기 국을 사들고 오랜만에 온 손자를 그렇게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아들들인 끼앙과 소이도 얼마 전에 왔었다며 돈이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것 같아 잔뜩 경계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기차 타고 절에 갈 때 엠이 할머니께 삼촌 집에서 살고 싶은지 묻는 걸 보면 혹시라도 자신의 역할이 사라져 그동안 공들인 게 물거품이 될까 봐 속이 탄 것 같습니다.그런데 장남 끼앙이 앞으론 자신의 집에서 모시겠다며 처음 엄마를 초대하는데요. 엠이 경계합니다. 너무 멀어서 죽 장사하러 가기도 힘들고 병원 가려면 새벽 2시에 일어나야 한다면서 할머니를 대신해 거절의 뜻을 전했고 큰 삼촌은 엠이 그동안 할머니 돌보느라 고생했다며 돈 봉투를 건네는데 받지 않습니다.할머니(우샤 시암쿵)가 낳은 둘째이자 딸이며 극중 손자로 나오는 주인공 엠(푸티퐁 아사라타나쿨)의 엄마인 세우(피니파 판포)가 음식을 준비하고 있고 막내 삼촌 소이(사란유 프라차킷)는 엄마에게 재롱을 피우고 있습니다.자식들이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날 음식을 만들고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어느 날, 삼촌들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걱정하는 할머니를 대신해 엠이 작은 삼촌을 찾아가 봅니다.할아버지께 물려받은 집을 팔고 호텔 생활하는 무이를 엠은 부러워하는데 왜 할머니를 돌보는지 물으니 자신도 자립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할머닌 돌아가시기 전 가장 큰 재산인 집을 빚으로 허덕이는 막내 삼촌 소이에게 줍니다.하지만 할머닌 딸이 밤새 근무를 하고 낮에 잠도 못 자고 자신과 함께 하는 걸 오히려 스트레스라며 못하게 하자 엠이 엄마를 대신해 그 역할을 맡기로 합니다.방사성 치료는 효과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병원에서는 치료를 그만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라고 하고 할머니도 "쌀알이 밥이 되었다"라며 살에서 되돌릴 수 없는 건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엠은 엄마가 할머니 병원 갈 때 동행하려 야간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한 걸 보고 할머니께 뭔가 기대해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묻는데 엄마는 자식 된 도리일 뿐이라고 합니다.엠은 할머니 건강이 어떤지 치료 결과를 보고 그때 결정하겠다 했고 할머닌 친 오빠를 찾아가 개인 묘를 사고 싶다며 100만 밧을 달라고 하는데 부모님께 혼자만 큰돈을 물려받아 부자가 된 오빠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엠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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