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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인터뷰서 주장방공 무기체계 이미 평양 방어에 배치자폭 드론 北서 직접 생산 추진[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방공 무기체계 ‘판치르 S-1’을 지원받아 이미 평양 방어에 활용하고 있으며, 군사용 드론 생산을 위한 기술과 장비도 전달됐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폼 등은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정보국장의 라디오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부다노우 국장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판치르-S1’ 방공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북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이미 판치르-S1 시스템이 배치돼 평양 방어 임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러시아 측이 북한 병력에 관련 교육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북한군이 독자적으로 해당 장비를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타격용 드론 생산 기술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에 자폭형 드론 ‘샤헤드’ 자체를 넘기는 게 아니라 기술과 장비 등을 이전하고 있다”며 북한에서 자체 생산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샤헤드는 이란이 개발한 자폭형 무인기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샤헤드를 개조한 Geran-2를 군사 표적 타격, 전술적 방해, 심리적 압박용으로 활용했다. 그는 “자폭 드론이 마치 유목민처럼 이란에서 러시아 가더니 이제는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갔다”고 설명했다.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지원이 한반도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군사력은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협력과 실전 경험을 통한 북한 병사들의 전투력 향상으로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한편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내 북한군 수가 증가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병력을 직접 파견하는 형태가 아니라, 북한 국적자들이 ‘자발적으로’ 러시아군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1만1000명 수준에서 1만2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인터뷰서 주장방공 무기체계 이미 평양 방어에 배치자폭 드론 北서 직접 생산 추진[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방공 무기체계 ‘판치르 S-1’을 지원받아 이미 평양 방어에 활용하고 있으며, 군사용 드론 생산을 위한 기술과 장비도 전달됐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폼 등은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정보국장의 라디오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부다노우 국장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판치르-S1’ 방공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북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이미 판치르-S1 시스템이 배치돼 평양 방어 임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러시아 측이 북한 병력에 관련 교육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북한군이 독자적으로 해당 장비를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타격용 드론 생산 기술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에 자폭형 드론 ‘샤헤드’ 자체를 넘기는 게 아니라 기술과 장비 등을 이전하고 있다”며 북한에서 자체 생산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샤헤드는 이란이 개발한 자폭형 무인기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샤헤드를 개조한 Geran-2를 군사 표적 타격, 전술적 방해, 심리적 압박용으로 활용했다. 그는 “자폭 드론이 마치 유목민처럼 이란에서 러시아 가더니 이제는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갔다”고 설명했다.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지원이 한반도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군사력은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협력과 실전 경험을 통한 북한 병사들의 전투력 향상으로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한편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내 북한군 수가 증가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병력을 직접 파견하는 형태가 아니라, 북한 국적자들이 ‘자발적으로’ 러시아군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1만1000명 수준에서 1만2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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