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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직 개편보다 정책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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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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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직 개편보다 정책이 먼저”실무자에 직접 묻는 행정가형 리더십 평가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국무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내각·참모진 인사와 병행해 ‘정책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쌓여 있으니 ‘일단 일부터 하자’는 기조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5일에도 전날에 이어 각 부처 실무자들을 대통령실로 불러모아 마라톤회의를 이어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현안의 경우엔 부처의 실무 간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등 전형적인 ‘행정가형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취임 초로 예상됐던 정부와 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자연스럽게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전임자와 달리 취임 1·2일차 회의로 꽉 채워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저녁 140분간 비상경제점검 티에프(TF) 회의를 연 데 이어 5일에는 3시간40분에 이르는 ‘마라톤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주문한 김밥이 국무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안전치안점검회의도 주재했다. 취임 1·2일차를 회의 일정으로 빼곡히 채운 셈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첫 며칠을 외국 정상과의 통화나 굵직한 업무지시 활동으로 채운 것과 비교된다.이 대통령이 취임 초 일정을 현안을 다루는 실무 회의들로 채운 것은 12·3 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을 거치며 심화된 국정 공백을 정상화하려면 현안의 신속한 파악과 함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면밀히 보고받는 게 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인수인계가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비록 물러나는 전임 정부의 장관들이라고 해도 정확하게 현 상황을 보고받아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정치 성향과 인식이 다른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과 오래 호흡을 맞춘 사이인 것처럼 열띤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입장하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 대통령의 이런 움직임은 전임자들이 취임 초 보여준 행보와“지금은 조직 개편보다 정책이 먼저”실무자에 직접 묻는 행정가형 리더십 평가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국무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내각·참모진 인사와 병행해 ‘정책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쌓여 있으니 ‘일단 일부터 하자’는 기조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5일에도 전날에 이어 각 부처 실무자들을 대통령실로 불러모아 마라톤회의를 이어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현안의 경우엔 부처의 실무 간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등 전형적인 ‘행정가형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취임 초로 예상됐던 정부와 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자연스럽게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전임자와 달리 취임 1·2일차 회의로 꽉 채워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저녁 140분간 비상경제점검 티에프(TF) 회의를 연 데 이어 5일에는 3시간40분에 이르는 ‘마라톤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주문한 김밥이 국무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안전치안점검회의도 주재했다. 취임 1·2일차를 회의 일정으로 빼곡히 채운 셈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첫 며칠을 외국 정상과의 통화나 굵직한 업무지시 활동으로 채운 것과 비교된다.이 대통령이 취임 초 일정을 현안을 다루는 실무 회의들로 채운 것은 12·3 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을 거치며 심화된 국정 공백을 정상화하려면 현안의 신속한 파악과 함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면밀히 보고받는 게 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인수인계가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비록 물러나는 전임 정부의 장관들이라고 해도 정확하게 현 상황을 보고받아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정치 성향과 인식이 다른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과 오래 호흡을 맞춘 사이인 것처럼 열띤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입장하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 대통령의 이런 움직임은 전임자들이 취임 초 보여준 행보와는 대조적이다. 다른 대통령들은 국정운영 철학에 맞게 내각 조직과 대통령실 직제를 개편한 뒤 인선을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달랐다. 그는 지난 4일 내각·대통령실 개편 방향을 묻는 취재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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