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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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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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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를 찾은 의대생·전공의·공중보건의사 등 젊은 의사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뉴시스지난 3월 한 달 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역대 최대인 41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 등에 동참한 이들 중 상당수가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역병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 포럼에서 이같은 의대생 현역병 입대 현황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900명의 학생이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소식을 알린 게 엊그제 같은데, 불과 이틀 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3월 자료에는 (월간) 역대 최대인 412명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것으로 나왔다”고 했다.그는 “3월 한 달간 현역 입대 인원은 2021∼2023년 3개년 동안 현역으로 입대한 전체 수치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37개월 복무해야 하는 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병을 택한 것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의 합리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4700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현역) 입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렇기에 머지않아 우리 협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직무 연관성이 큰 공보의 제도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대생들은 주로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데, 의대생 사이에선 군의관 복무 기간(39개월)이 육군 현역병 복무 기간(18개월)보다 지나치게 길다는 불만이 있었다. 의대생 현역병 입대가 늘어나면, 군의관 수급 등에 차질을 빚어 군 의료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포럼에 참석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작년부터 의료와 관련해 여러 대안을 얘기한 인물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데 더해 본인이 속했던 정당과도 단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윤석열은 갔지만 그가 싸놓은 ‘무언가’는 우리를 장기적으로 괴롭히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대 증원에 절대 반대하고, 증원하면 안 된다고 굳게 생각한다”면서 핵심의료 수가 현실화, 지역 차등 수가 도입, 공공병원 구조 개혁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를 찾은 의대생·전공의·공중보건의사 등 젊은 의사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뉴시스지난 3월 한 달 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역대 최대인 41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 등에 동참한 이들 중 상당수가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역병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 포럼에서 이같은 의대생 현역병 입대 현황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900명의 학생이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소식을 알린 게 엊그제 같은데, 불과 이틀 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3월 자료에는 (월간) 역대 최대인 412명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것으로 나왔다”고 했다.그는 “3월 한 달간 현역 입대 인원은 2021∼2023년 3개년 동안 현역으로 입대한 전체 수치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37개월 복무해야 하는 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병을 택한 것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의 합리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4700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현역) 입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렇기에 머지않아 우리 협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직무 연관성이 큰 공보의 제도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대생들은 주로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뒤 군의관으로 입대하는데, 의대생 사이에선 군의관 복무 기간(39개월)이 육군 현역병 복무 기간(18개월)보다 지나치게 길다는 불만이 있었다. 의대생 현역병 입대가 늘어나면, 군의관 수급 등에 차질을 빚어 군 의료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포럼에 참석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작년부터 의료와 관련해 여러 대안을 얘기한 인물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데 더해 본인이 속했던 정당과도 단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윤석열은 갔지만 그가 싸놓은 ‘무언가’는 우리를 장기적으로 괴롭히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대 증원에 절대 반대하고, 증원하면 안 된다고 굳게 생각한다”면서 핵심의료 수가 현실화, 지역 차등 수가 도입, 공공병원 구조 개혁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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