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
페이지 정보

본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 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 불교에서 엄금하는 오훈채를 넣지 않아 ‘스님 라면’이라고 알려진 청정면의 모습 (사진=한전진) 기름진 풍미가 없이도 묘하게 입맛을 당긴다. 미역과 버섯 건더기 향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해물 베이스 된장 국물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입안에 퍼진다. 감자 전분이 섞인 면은 탱글탱글해서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오훈채(파, 마늘, 부추, 달래, 무릇)가 없어도 일반 라면의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신기하다. 오훈채는 스님들이 먹지 않는 자극성을 가진 다섯 가지 채소를 말한다. ‘스님이 먹는 라면’이라는 별명의 제품이 있다. 공식 이름은 ‘청정면’.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은 100% 식물성 비건 라면이다. 무색무취 제품 같지만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용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삼양 등 대기업 제품도 아니다. 새롬식품이라는 곳이 만들었다.모처럼 석가탄신일을 맞아 직접 제품을 구매해 봤다. 비건숍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당 1600원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일반 라면 치고 다소 비싸다. 그럼에도 저마다 구매 후기가 상당했다. 제품을 받으면 초록색 포장지부터 비건 제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제품 뒷면에는 ’삼염(하늘, 땅, 물에 사는 동물)과 오훈채를 넣지 않아 스님 또는 명상수행인에게 좋다‘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오훈채는 스님들이 먹지 않는 자극성을 가진 다섯 가지 채소를 말한다. (사진=한전진) 제품 구성과 조리법은 일반 라면과 큰 차이가 없다. 스프는 분말 형태로 밝은 빛이 감돈다. 채식분말베이스가 원료로 들었다. 아마도 장류 등을 통해 맛을 낸 것 같았다. 건더기는 상당히 많다. 건 버섯과·미역·당근이 일반 라면의 두 배 정도다. 물 550㎖를[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화장품 브랜드 'AHC' 매각으로 1조원을 손에 쥔 이상록 스탠더스 회장이 야심하게 시작했던 VFX(시각특수효과) 및 VP(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탠더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VFX 및 VP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3년말 144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2024년말 26명으로 줄었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상록 회장이 AHC 매각 이후 뛰어든 콘텐츠 사업의 컨트롤타워였다. 2021년 2월 설립된 뒤 창업 13개월 만에 기업가치 1조원으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벤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주사업으로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에서 다양한 현실 배경을 구현하는 VP 스튜디오 사업을 추진했다. VP 스튜디오는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이 아니라 LED로 공간 전체를 구현할 수 있다.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후반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계열사로는 영화 제작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매니지먼트트 전문기업 앤드마크, 사람엔터테인먼트 등을 두고 콘텐츠 제작 시너지를 노렸다. 또 2022년 약 400억원을 투자해 1세대 VFX기업 모팩을 인수한 뒤 사명을 브이에이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브이에이스튜디오는 2023년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 흡수합병됐다.하지만 2022년 경기도 하남에 선보인 아시아 최대규모 VP스튜디오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회사는 VP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스튜디오 철거 뒤 부동산 매각을 추진했고, 2024년 일산에 3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2023년 인식된 스튜디오 철거 및 이전에 따른 손상차손만 240억원에 달했다. VP스튜디오와 VFX 사업이 모두 부진하면서 실적은 매년 악화됐다. 2022년 별도기준 129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4년 12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0억원이다.투자했던 회사들도 대부분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472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람엔터는 조진중, 공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
- 이전글구글찌라시 텔@adtopking [애드바다] 25.05.05
- 다음글코인입금카지노 【위너보증.com / 가입코드 9122】 위너가입코드 25.05.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