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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즉석 식품 공간에 문을 연 교토 오니마루. 연합뉴스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강남점 식품관 즉석식품(델리) 공간 재단장 기획 회의를 막 시작한 2023년 여름, 얼굴 역할을 할 핵심 매장을 고민했다. 일본 출장 때 현지인들이 한 시간 넘게 줄 서서 먹는 주먹밥 브랜드 '교토 오니마루'를 떠올렸다.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구운 주먹밥(야끼 오니기리)을 앞세워 더욱 눈여겨본 곳이었다.교토 오니마루 유치까진 쉽지 않았다. 그는 여러 차례 일본에 날아가 전국 1등 점포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장점을 알렸다. 하지만 교토 오니마루의 미즈노 유카타 대표는 한국에서 자리 잡은 일본 브랜드가 많지 않다며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미즈노 대표가 마음을 굳힌 건 1년 뒤인 2024년 8월 김 바이어 초청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았을 때다. 식품관 재단장 1·2단계로 2024년 2월, 6월 각각 먼저 오픈한 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를 둘러보고 엄지를 치켜세운 미즈노 대표는 강남점 입점을 확정했다.이후 교토 오니마루는 강남점 운영을 맡은 신세계백화점 협력사와 뭉쳐 국내 재료로 현지 맛을 내는 데 공을 들였다. 일본 쌀맛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쌀을 섞어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 또 햄주먹밥의 경우 현지에서 사용하는 햄 브랜드 '레버케제'와 같은 맛을 내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 국내 육가공업체 수십 곳을 찾아다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즉석식품 공간이 재단장 오픈한 8월 26일 오후 1시30분. 교토 오니마루에는 열 명 넘는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 물량이 오전에 모두 팔려 새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식 수준 끌어올린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즉석식품 공간에 문을 연 구오 만두.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박경담 기자 즉석식품 공간에 모여 있는 다른 200개 브랜드도 저마다 손님을 맞기 바빴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공을 들여 유치한 식당이다. 예컨대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강식 레스토랑으로 소문난 '블루 버터플라이'도 교토 오니마루처럼 국내 1호점을 이곳에 냈다.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구오 만두', 김도윤 셰프가 새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카리브해 일대에서 진행되는 미군의 마약 카르텔 차단 작전 지원 의사를 미국 정부에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베네수엘라 특별임무대사인 리처드 그리넬을 통해 마약 밀매 갱단 '트렌데아라과'(TdA) 지도부의 체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습니다.이런 움직임은 미국 행정부와 협상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6일 정상 간 직접 대화 필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의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해당 서한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건설적인 대화와 상호 이해를 통해 미주 전역에 평화를 촉진해 주실 것을 (트럼프 대통령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와 만나 직접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현재 트럼프 정부는 카리브해에 핵추진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을 배치하는 한편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F-35 전투기 10대를 보냈습니다.실제 최근 몇 주간 미군은 '베네수엘라 기반 카르텔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며 선박들을 공격해 최소 14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미국은 또 마두로 대통령을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5천만 달러(약 692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까지 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권교체를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백악관 측은 마두로 대통령의 작전 지원 제안 여부와 관련, "마두로 정권은 베네수엘라의 합법적 정부가 아니고, 마약 테러 카르텔"이라면서 "우리 행정부 정책 핵심은 마두로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이며, 베네수엘라 정권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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