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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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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치는 모습.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2일, 올여름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호 태풍으로 예고된 '우딥'이 발달한 뒤 태풍의 수증기와 정체전선이 만나 제주를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강해 장맛비가 강하고 많이 내릴 때가 잦겠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여기에 발생 초읽기에 들어선 제1호 태풍 우딥(1호 열대저압부)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12일 새벽 제주부터 올여름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로, 올해는 약 일주일 빠른 장마다.제주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80㎜ 이상,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다.장마는 북쪽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정체전선에서 시작된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반복적으로 충돌해 비구름대를 형성하고, 전선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며 며칠씩 강수로 이어진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얼마나 북상하고 강하게 자리하느냐가 장마의 범위와 강도를 좌우한다.비는 13일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 부산, 광주 등지에는 10~40㎜, 경남 내륙과 울산에는 5~30㎜, 전북과 경북, 대구, 충청권은 5~20㎜ 수준의 강수가 예보됐다. 정체전선은 이후 북상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부나 남부 지역의 장마 시작 시점은 아직 불분명하다. 대기 하층 기온과 고기압·저기압의 상대적 위치 등 기압계 흐름에 따라 장마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이번 장마에 영향을 줄 제1호 태풍 우딥은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로, 이날(11일)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중국 잔장 인근으로 상륙한 뒤 푸저우 인근에서 소멸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경로상 한국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통과하며 남긴 열과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며 강수량을 더욱 늘릴 수 있다.세계기상기구(WMO)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고 북서쪽으로 확장돼 동아시아 지역의 계절풍 강수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북미복합모델앙상블(NMME)도 올여름 광주 서구 광천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에 파업 운행 지연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울산광역시와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운송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법 개정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필수공익사업이 되면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최소 운행률을 지켜야 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시내버스 파업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는 제도다.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은 작년에도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가 정부에 요청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지자체들은 준공영제를 통해 시내버스 업체의 적자를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시민 이동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 노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단체행동권이 침해된다며 반발하고 있다.◇지자체 “세금 투입되는 시내버스, 시민 이동권 보장해야”필수공익사업은 업무가 중단되면 시민의 일상생활이나 국민경제에 현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를 말한다. 대중교통 수단 중에는 지하철, 철도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이 관련 규정을 두고 있다.시내버스도 1997년 노조법 제정 당시에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로 2001년부터 제외됐다. 당시 ILO는 필수공익사업 대상 업종을 “사업 중단으로 국민의 전체 또는 일부의 생명, 신체적 안전이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했다.지자체들 사이에서 시내버스를 다시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준공영제 도입 이후부터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의 교통권 보장과 버스 노선 안정화를 목적으로, 버스회사의 적자 일부를 지자체가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창원 등 전국 10여개 지역으로 확산했다.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자체는 연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세금을 버스회사에 투입하고 있다. 서울은 작년 3200억원을 지원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8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했다. 울산시도 해마다 1100억원 이상을 버스회사 적자 보전을 위해 지원하며, 창원시는 800억원 규모를 지급하고 있다.지자체들은 이렇게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고 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것은 준공영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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